“뭐? 여자가 소방관을 한다고? 남자가 무슨 간호사야?”
여자라서, 남자라서 안 되는 직업은 없어요!
우리 엄마의 꿈은 소방관이었어요.
모든 사람이 말렸대요. 심지어 할머니까지도요.
하지만 우리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훌륭한 소방관이 되었어요.
우리 아빠는 간호사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반대했대요.
하지만 우리 아빠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간호사가 되었어요.
앞에서부터 읽고 뒤에서부터 읽는 양방향 그림책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는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