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속 25개의 수수께끼로 잠자던 두뇌를 깨워 보세요!
흥미진진한 수수께끼를 풀며 세계사 상식도 넓히는 추리 게임
동굴에서 생활하다가 우주에 도달하기까지, 인류는 긴 여정을 거쳤어요. 불을 지피고, 바다를 건너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은 인간이 가진 가장 훌륭한 도구,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세계사 추리 게임』은 이야기 속 수수께끼의 답을 유추하는 추리 게임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책입니다. 세계사 이야기 속 25개의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풀며 글과 그림에서 단서를 찾다 보면 어느새 논리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랍니다. 또한 선사 시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되어 세계사 상식도 넓힐 수 있습니다. 사건을 분석하고 답을 추리하면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명탐정에 도전해 보세요!
논리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는 추리 게임의 세계
인류의 역사에는 수수께끼 같은 사건이 많았어요. 『세계사 추리 게임』에 나오는 25개의 수수께끼는 역사적 사실과 실제 인물, 그리고 소설 속 인물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지어낸 이야기예요. 크게 선사 시대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시대를 나누어 간단한 세계사 상식과 함께 이에 어우러지는 수수께끼를 풀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통통 튀는 일러스트,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알쏭달쏭한 사건을 보면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여러 시대를 여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재미있게 두뇌를 훈련해 보아요!
『세계사 추리 게임』에서는 샤먼의 예언에 따라서 강을 건너는 방법, 거대한 선돌 아홉 개를 직선 네 개로 잇기,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모나리자의 진짜 이름, 무법의 미국 서부에서 바퀴 빠진 마차가 달릴 수 있었던 까닭, 적은 돈으로 곳간을 가득 채운 에디슨의 비밀, 후디니의 신통방통한 탈출 마술, 나치 협력자를 찾던 폴란드의 암호 전문가가 깜짝 놀란 이유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수께끼가 펼쳐집니다.
논리력과 상상력은 인류가 발전하게 만든 힘이었어요. 이 두 가지 능력을 잘 가꾸면 문제 해결 능력이 한층 발달할 수 있어요. 『세계사 추리 게임』은 재미있게 두뇌 게임을 즐기며 생각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해 나가도록 도와줍니다.
전 세계 14개 언어로 출간된 인기 시리즈 <도전 명탐정 프로젝트>
<도전 명탐정 프로젝트>는 머리를 요리조리 굴려 수수께끼를 푸는 추리 게임 시리즈입니다. 2018년 Junceda Award(스페인 디자인 혁신부문)에서 수상한 『추리 게임』을 시작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그림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사 추리 게임』은 한국과 스페인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14개 언어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 글과 그림 속에 단서가 숨어 있어요.
- 수수께끼마다 상상력이 필요한지, 논리력이 필요한지 ‘톱니바퀴’와 ‘램프’ 표시로 알 수 있어요. 나는 상상력이 강한 사람일까요, 논리력이 강한 사람일까요?
- 수수께끼마다 상, 중, 하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고, 그에 맞는 점수도 표시되어 있어요. 친구들, 가족과 함께 누가누가 잘하나 시합할 수도 있어요. 물론 혼자 풀어도 상관없어요!
* 숨은 수수께끼 찾기 “시대에 맞지 않는 물건 10개를 찾아요!”
그림을 집중해서 살펴봐요! 그러면 좋은 탐정도 되고 그림을 자세히 보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10개의 물건이 그림 속에 숨겨져 있어요. 각 시대와는 동떨어진 물건이에요. 여러분이 직접 찾아봐요. 답은 이 책의 맨 마지막에 나와요.
네안데르탈인 도둑 ……12
사냥감을 찾아서 ……14
아홉 개의 선돌을 세워라! ……16
돌 사기꾼 ……20
파라오의 선택 ……22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24
구애하는 청년 ……26
드루이드의 묘약 ……28
황제의 말 ……32
금관의 무게 ……34
야만인들이 온다! ……36
로빈 후드의 교훈 ……38
모나리자의 정체 ……40
콜럼버스의 달걀 ……42
목테수마 2세의 카카오 ……44
무법의 서부로 ……46
억수 같은 비 ……48
왕비의 보물 ……50
명령을 지켜라! ……52
에디슨의 천재성 ……54
기본적인 사건 ……56
공짜 심부름 ……58
죽음의 문 ……60
폴란드 암호 ……62
비밀번호를 대라! ……64
정답 ……66
그린이 빅토르 에스칸델
유명한 바르셀로나 마사나 디자인 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어요. 광고 회사, 신문사, 정부 기관, 국제 기구 등을 위해 일했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해요. 독자가 자유로운 정신을 일깨우고 새로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꿈이에요. 그린 책으로 『추리 게임』이 있어요.
수수께끼 선별 및 각색 아나 가요
대학에서 정보학을 공부하고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어요. 2000년부터 스페인의 대형 출판사들과 일하며 디자인, 편집, 교정 등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다양한 책을 썼어요. 『추리 게임』 『우리가 태어났을 때』 등을 썼어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보통의 호기심> <꼬마 중장비 친구들> 시리즈와 『산으로 올라간 백만 개의 굴』 『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펜으로 만든 괴물』 『추리 게임』 『버섯 팬클럽』 『거짓말』 『아나톨의 작은 냄비』 등이 있어요.
올해에도 겨울이 오기 전에 식량을 준비해야 해요. 그렇게 해야 혹독한 겨울을 날 수 있으니까요. 사냥꾼은 돌로 만든 무기를 날카롭게 다듬고 큰 사냥감을 쫓으러 용감하게 떠나려 해요. 하지만 먼저 그런 사냥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겠지요?
- 사냥꾼은 험한 지역을 며칠 동안 헤매다가 샤먼이 머무는 천막을 발견했어요. 샤먼은 무당이자 예언자예요.
- 샤먼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의식을 행했어요. 자연의 정령들에게 사냥꾼이 어디로 가야 사냥감을 만날 수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서였지요.
- 정령들은 샤먼을 통해 말했어요. “북쪽으로 가거라. 큰 강을 만나거든 보름달이 두 번 뜬 뒤에 강을 건너거라. 거기에 네가 찾는 동물들이 있을 거야.”
- 사냥꾼은 헤엄칠 줄 몰랐어요. 하지만 보름달이 두 번 뜨기를 기다려서 강을 건너는 데 성공했지요.
Q. 사냥꾼은 어떻게 강을 건넜을까요? -p.14~15
때로는 왕위를 물려주기가 참 어려웠어요. 특히 파라오에게 자식이 없고 파라오가 죽은 뒤에 그 자리를 물려받을 왕비도 없을 때는 말이지요. 이 파라오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나 봐요. 그는 매우 기발한 방법으로 후계자를 선택했어요.
- 파라오는 가장 정직한 사람을 후계자로 삼고 싶었어요. 그는 흙을 가득 담은 화분을 이집트의 모든 소년과 소녀에게 나눠 주게 했어요. 화분을 받은 사람은 1년 뒤에 성으로 와야 했지요.
- 1년 뒤 아이들은 화분을 들고 성에 모여들었어요. 어떤 화분에서는 아름다운 꽃이 피었고, 대부분의 화분에서는 크기와 모양이 저마다 다른 몹시 이국적인 식물이 자랐어요.
- 그런데 한 여자아이의 화분에서는 꽃도, 나무도 자라지 않았어요. 파라오는 주저 없이 이 여자아이를 선택했어요.
Q. 파라오는 왜 빈 화분을 가져온 아이를 선택했을까요? -p.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