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다고? 맞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야!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아주 특별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머릿니! 머리카락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벌레를 머릿니가 우리 머리카락 속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징글 친구 시리즈’ 소개
과학과 유머의 완벽한 조화, 징글징글 ‘징글 친구 시리즈’
몸집이 아주 작고 징글징글 징그러운 ‘머릿니’, 쓸모가 아주 많지만 징글징글 징그러운 ‘거미’, 쓰레기를 먹고 살아 징글징글 징그러운 ‘파리’, 나이가 1억 2천만 살이나 된 징글징글 징그러운 ‘지렁이’까지. 세상에서 가장 징그러운 동물들을 세상에서 가장 웃기게 만나 보세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 중, 징그럽다고
혹은 무섭다고 생각했던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오랜 시간 우리와 같이 살고 있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친구들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 정종철 박사(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 –”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동물들이
얼마나 신기하고 유용한지 재미있게 들려주는
귀엽고 매력 있는 과학 가이드!
세상에서 가장 징그럽고 역겨운 동물들을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유쾌한 과학 그림책, ‘징글 친구 시리즈’ 1권 ≪머릿니≫가 출간되었습니다. 못 먹고 못살던 그때에나 잠시 있다 사라진 줄 알았던 머릿니가 다시 유행하며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이 책의 출간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머릿니는 우리나라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생률을 보이는 기생충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부모 소득이나 생활수준, 위생 상태와 상관없이 전염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머릿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책은 과학적 사실에 기초한 머릿니의 서식지, 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캐나다 총독문학상 일러스트 부문 수상 작가 엘리즈 그라벨 특유의 유쾌한 유머로 즐겁게 알려 줍니다. 인류가 가장 싫어하는 동물들을 가장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유익한 과학 그림책 ≪머릿니≫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벌레와 곤충, 동물과 과학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걸음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몸집이 아주 작고 징글징글 징그러운 머릿니!
- 특징 : 미니 드라큘라 백작
- 먹이 : 인간의 피
- 쓸데 : 없음
엘리즈 그라벨 지음
엘리즈 그라벨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작고 징그러운 동물에 흥미를 가졌어요. 네 살 때 ‘작고 징그러운 동물 보호 협회’를 세워서 회장을 맡고, 하나뿐인 회원이 되었지요. 요즘에는 파리나 지렁이와 수다 떨 시간이 없어요. 책을 쓰고 그림을 그려야 하거든요. 지은 책으로는 ≪괴물을 갖고 싶어≫, ≪제시 엘리엇≫, ≪거인 안토니오≫ 등이 있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기름 뚝뚝 햄버거, 너 없인 못 살아!≫, ≪속이 뻥 뚫렸어!≫, ≪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가 있어요.
권지현 옮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귀여운 조카들을 생각하며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큰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아나톨의 작은 냄비≫, ≪어느 날 길에서 작은 선을 주웠어요≫, ≪레몬 트리의 정원≫, ≪거짓말≫ 등이 있어요.
정종철 감수
고등학교 시절부터 나비를 연구하기 시작하여, 동국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농촌진흥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곤충, 식물, 동물을 연구하였지요.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신비로운 생물에 대한 전시와 연구, 교육을 하고 있어요.
2017 국립과학진흥원 우수과학도서 선정
캐나다 퀘벡 초등학교 독서 진흥상 수상작!
캐나다 우수과학도서상(Lane Anderson Award) 최종 후보
캐나다 어린이책 센터(CCBC) 어린이 지식책 후보
<추천사>
머리카락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작은 벌레를 본 적이 있나요? 바로 머릿니예요. 이 책을 읽으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머릿니가 우리 머리카락 속에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는지 알려 주어, 머릿니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_ 정종철 박사(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
<현지 언론 보도>
“징그러운 머릿니에 대해서 깔깔 웃으며 배울 수 있는 사랑스러운 책!”
퀘벡 작가 크리스틴 브루예(Chrystine Brouillet)
“재미있으면서도 영리한 어린이 정보 그림책 시리즈! 저자는 각 동물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주면서도 다소 엉뚱한 유머를 조화롭게 첨가했다. 정확한 정보를 어린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했고, 중요한 정보는 큰 타이포그래피로 강조해 두었다.”
– 퀘벡 일간지 르 드부아르(Le Devoir)
“작가는 저항할 수 없는 유머를 무기로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인물을 만들어 낼 줄 안다. 감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등장인물들, 눈을 사로잡는 컬러, 다채로운 타이포그래피, 재미있는 구도, 이 모든 것이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 캐나다 어린이 문학 전문 잡지 뤼를뤼(Lurelu)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작은 동물들이 얼마나 신기하고 유용한지 재미있게 들려주는 책!”
– 온라인 잡지 비라주(Virage)
“엉뚱하고 기발한 소재에 만화 같은 일러스트레이션과 말풍선을 더해서 오락과 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대담한 색상과 글자체 사용으로 중요한 정보에 어린 독자의 시선이 가도록 배려했으며, 빈 공백을 많이 활용한 효과적인 레이아웃도 돋보인다. 만화의 매력이 까다로운 독자에게까지 어필해서 새로운 독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사랑스러운 만화 캐릭터가 과학적 정보를 만나 징그러운 동물들을 새롭게 조명했다. 과학, 징그러움, 장난 같은 유머를 잘 결합한 ‘징글 친구 시리즈’는 교사, 학부모,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귀엽고 매력 있는 과학 가이드이자 기분 좋게 스트레스 주는 책!” – 내셔널 포스트
“저학년 학생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다. 작가의 유머 넘치는 목소리가 어린 독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 것이다.”
– 캐나다 교사들이 만든 모임 ‘나는 어린이 문학으로 가르친다(J’enseigne avec la littétraure jeune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