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어도 되고 똑바로 읽어도 되는 재미있는 그림책
세상을 거꾸로 뒤집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물고기가 하늘을 날아다닐까요? 정원에는 겨울에도 꽃이 필까요? 세상을 거꾸로 뒤집는다면 세상이 정말 재미있어질 거예요! 위를 아래로, 아래를 위로! 세상을 거꾸로 뒤집어 봐요.
“상상력이 전부이다. 그것은 미래의 인생에서 펼쳐질 일들의 미리보기이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 _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거꾸로 뒤집어진 세상을 걷는 환상적이고 유머러스한 산책!
위를 아래로, 아래를 위로! 거꾸로 뒤집어 보는 세상은 어떨까요? <세상을 뒤집어 봐!>는 한 편의 시처럼 쓰인 매력적인 글과 축제를 연상시키는 유쾌한 그림을 통해 거꾸로 뒤집어진 세상을 상상하고 탐험하는 그림책입니다. 인간과 동물, 도구와 방법, 하늘과 땅 등을 비롯해 시간과 공간, 순서, 지위를 막론한 세상의 모든 것이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거꾸로 읽어도 되고 똑바로 읽어도 되는 재미있는 이 그림책은 독자들을 기존 질서와 모든 논리를 뛰어넘는 ‘거꾸로 뒤집어진’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모든 것이 가능한 이 환상의 세계를 방문하는 동안 독자들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일상을 뒤흔드는 기발한 즐거움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새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아이들은 하늘을 날아다닌다. 송아지는 바다에서 음파음파 헤엄치고, 아기 고래는 밭에서 음매음매 풀을 뜯는다. 여름에는 차가운 눈 속에서 헤엄을 치고 겨울이 되면 따뜻한 바다에서 물장구를 치는 등 재미와 유머로 가득한 뒤집어진 세상을 바라본다.
조 외슬랑 글
1948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조 외슬랑은 파리에서 문학 공부를 했고 3년 동안 문학을 가르쳤습니다. 이후에는 글쓰기에 전념하며 20년 넘게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완벽과 나투덜>, <행복한 뚱보 댄서>, <앞니 빠진 날>, <할머니, 편지 왔어요> 등이 있습니다.
뤼실 플라생 그림
뤼실 플라생은 프랑스 리옹에 있는 에밀 콜 학교에서 무대장식을 공부하다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꿈, 유머, 시 등이 좋아하는 주제입니다. <세상을 뒤집어 봐!>는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권지현 옮김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귀여운 조카들을 생각하며 외국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