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통해요-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비법

  • 지은이: 라드카 피로 글, 샬럿 몰라스 그림
  • 옮긴이: 이계순 옮김

우리를 연결해 온 다양한 소통의 기술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이끄는

효과적인 의사소통 지침서!

의사소통은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해요. 인간관계를 더 좋거나 혹은 나쁘게 만들기도 하고, 나아가 역사를 바꾸기도 하지요. 이 책에서는 유쾌하고 직관적인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의사소통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해요. 인간은 오래전부터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문자, 언어를 만들어 냈어요. 음성부터 자세나 몸짓, 접촉 등 우리가 사용하는 의사소통 기술은 무척 다양해요. 라디오와 텔레비전, 인터넷까지 오늘날 온 세상을 연결하고 있는 통신 기술도 마찬가지지요. 이렇듯 인간은 소통을 통해 자라고 있어요. 하지만 소통은 저절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서로 함께 노력하며 맞춰 가야 해요. 자, 그럼 이제부터 이 책과 함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의사소통의 다양한 비법을 만나러 가요. 나를 잘 표현하고, 상대방을 잘 헤아리는 의사소통은 우리 삶을 더 원만하게 가꿔 줄 거예요.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의사소통 기술

표현할 줄 안다면 잘 통할 우리!

의사소통을 생각할 때 보통 서로가 목소리로 대화하는 모습을 떠올릴 거예요. 하지만 사실 우리의 대화 절반 이상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져요. 몸짓이나 표정, 다양한 자세를 통해 우리는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 낼 수 있어요. 어떤 상황이든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다만 어떻게 드러내는지가 중요하지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설명할 수만 있다면, 공감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고 말해요. 공감은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하고, 상대방에게 신뢰를 줘요. 이 책에 나오는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관계가 그렇지요. 시각·청각 장애인이었던 헬렌 켈러는 앤 설리번 덕분에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어요. 점자를 읽는 법을 배우며 상대방의 얼굴에 손을 댄 뒤 입의 움직임으로 말을 이해했어요. 이렇듯 의사소통 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마다 소통하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상황이나 장소도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횡단보도에서 교통 표지판을 확인하고, 위험 경고 안내판을 보면 주의를 기울이게 돼요. 또, 국제 SOS 구조 신호는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모스 부호를 사용하지요. 이렇듯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 기관은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언어나 문화, 살아온 환경이 다르더라도 서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의사소통할 수 있어요!

 

의사소통의 실패와 성공의 역사

우리는 실수를 통해 가장 많이 배워요!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 적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의사소통은 우리의 삶에서 아주 큰 작용을 해요. 소통은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순간을 경험하게 해요. 실제로 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사고로 큰 피해가 생겼던 일도 있고, 반대로 원활한 소통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도 있어요. 적군의 정보가 담긴 쪽지를 깜빡해 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또는 동료들과 지하 깊은 곳에 갇히게 된다면 어떨까요? 이건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이에요. 이 책에서는 위인들의 말과 역사 사례들을 통해 소통은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려 줘요.

더불어, 불편한 소통을 맞닥뜨렸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여러 방법도 알아 두면 좋아요. 특히 익명과 확실하지 않은 정보가 가득한 온라인에서는 더더욱 주의해야 하지요. 이 책과 함께 인터넷 예절인 네티켓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안전 수칙들을 익혀 보세요.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나를 지키는 수단이 되기도 해요. 중요한 건 직접 일상에서 실천해 보는 거예요.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더라도 계속 시도해 봐요. 노력은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까지 우리를 계속 자라게 한답니다!

음성

자세

몸짓

표정

접촉

기호와 신호

문자

매스컴

전화기

인터넷

의사소통 안전 수칙

바르게 표현하기

의사소통을 위한 조언

의사소통의 실패와 성공의 역사

글 라드카 피로

작가이자 편집자예요. 책을 좋아하며 여행을 즐기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무척 사랑해요. 외국어를 공부한 뒤 인생의 목표를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볐어요. 현재는 체코에 살아요.

 

그림 샬럿 몰라스

파리와 비아리츠를 오가며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마케팅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 뒤 언론사에서 일하며 다양한 브랜드 및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지요. 우아하고 화려한 그래픽 표현으로 그림에 유머와 경쾌함을 듬뿍 담아요.

 

옮긴이 이계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인문 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어린이와 청소년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번역한 책으로 『한밤중 도시에서는』 『세상의 모든 감사』 『학교 토끼의 저주』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나는 용감한 리더입니다』 『나비를 그리는 소녀』 『그날이야』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 등이 있어요.

〈궁금한 새싹〉 시리즈 소개

언어, 과학, 수학,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들을 개성 있는 그림과 글로 풀어낸 지식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교과서에서, 또 뉴스와 인터넷에서 접할 수 있는 각 주제의 정보를 쉽고 심도 있게 담아냈습니다. <궁금한 새싹> 시리즈와 함께 떠오르는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다채로운 상식을 폭넓게 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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