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에서 우주까지,
무궁무진한 구멍의 세계를 탐구해요!
창의력을 넓히고 상식을 채우는 ‘구멍’의 모든 것
구멍은 세상 곳곳에 존재해요. 지금 당장 아무 구멍이나 말해 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많을 거예요. 콧구멍이나 도넛, 양말에 난 구멍, 빨대, 방충망 등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구멍들이 그래요. 구멍은 숨을 쉬게 할 수도 있고, 하룻밤 사이에 생겨난 싱크홀처럼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어요. 구멍은 뚫리거나 텅 빈 곳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양한 비유로도 쓰여요. 우리는 구멍에 대해 아주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반대였다는 걸 깨달을 거예요. 세상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구멍이 많고, 쓰임도 다양하거든요.
『세상의 모든 구멍』은 구멍에 숨겨진 흥미로운 사실을 재치 있는 그림과 상세한 설명으로 풀어냈어요. 과학적인 정보는 물론 구멍(hole)과 관련된 영어 표현도 배울 수 있어요. 『세상의 모든 구멍』과 함께 무궁무진한 구멍의 세계 속으로 풍덩 빠져 보세요!
우리 삶 속에 이토록 다양한 구멍이 존재할 줄이야!
궁금증이 뻥 뚫리는 세상의 모든 구멍 이야기
『세상의 모든 구멍』은 구멍으로 가득한 책이에요. 얕고, 깊고, 미세하고, 거대한 구멍이 소개되지요. 또 인간이 만든 구멍과 자연이 만든 구멍, 신비롭거나 친숙한 구멍들로 가득합니다.
구멍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처럼 보이지만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비행기 기술자들은 안전한 비행을 위해 창문에 작은 구멍을 내고, 욕조나 세면대 배수구 구멍은 물이 넘치지 않게 해 줘요. 과학자들은 오존층 구멍을 발견하면서 오존 파괴의 위험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어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동식물도 구멍을 사용하거나 구멍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는 걸 알려 줘요. 벌레잡이통풀은 뻥 뚫린 구멍을 통해 몸통 아래쪽으로 먹이를 유인하고, 미어캣은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려고 땅굴을 파요. 고래는 ‘분수공’이라는 구멍을 통해 숨을 쉬지요.
구멍은 우리에게 유익하게 쓰일 때도 있지만 블루홀이나 싱크홀처럼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거나 긴장감을 주기도 해요. 양말에 난 구멍처럼 귀찮거나 불편을 줄 때도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기린 2,000마리를 쌓아 올릴 만한 깊이로 땅속 구멍을 판 러시아 지질학자들의 이야기와 공상 과학 소설에 등장하는 웜홀처럼 이 책에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탐구하게 하는 이야깃거리가 가득해요.
『세상의 모든 구멍』을 읽고 나면 구멍은 그저 뻥 뚫린 공간이 아닌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구멍이 알려 주는 세상의 비밀
지적 호기심과 사고력을 키우는 유익한 그림책
『세상의 모든 구멍』은 구멍의 개념부터 구멍과 관련한 지구 과학, 동식물의 삶 등 우리가 평소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구멍의 역할을 제대로 알려 주는 그림책이에요. 일차원적 구멍부터 주변에 흔한 구멍, 나아가 웜홀이나 블랙홀과 같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구멍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더욱 넓혀 줍니다. 구멍의 세계는 신비롭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유익해요! 구멍을 통해 다양한 상식을 전달하는 이 책은 정확하고 재치 있는 설명과 예시로 어려워 보일 만한 내용도 쉽게 풀어 설명합니다. 경쾌한 느낌의 삽화는 아이들이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며 유머 있는 표현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도 알게 합니다. 책 말미에는 ‘구멍(hole)’이 들어간 다채로운 영어 표현을 소개하며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쩌면 지구에서 우주 너머까지 이 세상의 기원은 구멍으로부터 시작했을지도 몰라요. 구멍은 세상을 이해시켜 주는 동시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세상의 비밀도 탐구하고 싶게 만들어요. 구멍에 대하여 새로운 질문을 던지게 할 『세상의 모든 구멍』을 통해 상식뿐만 아니라 창의력까지 키워 보세요.
세상에, 마음을 사로잡고 생각을 자극하는 재미가 쏙쏙 들어찬 멋진 책이다! – 커커스 리뷰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모든 도서관에 어울릴 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상세한 설명은 과학적으로 정확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다. 디지털로 작업한 그림이 만화적인 개성을 지녔으며 적재적소에서 유머를 더한다. – 북리스트
관점과 구성이 재기발랄한 디지털 삽화 덕분에 다양한 구멍의 정의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다. 정보 전달을 위한 책이지만, 만화 캐릭터 같은 그림 속 주인공들 덕분에 명랑하고 읽기 쉬운 책으로 다가온다. – 아동도서센터 회보
글쓴이 노라 니컴
시애틀 아쿠아리움에서 보존 정책 작업을 주도하고 어린이를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글을 써요. 발표한 책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태평양 연안 북서부 범고래 구하기』가 있고, 워싱턴주의 한 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유난히 좋아하는 구멍을 꼽는다면 바닷가에서 모습을 숨긴 조개가 갑자기 물을 뿜는 구멍이에요.
그린이 로버트 매겅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요.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 예술학 명예 교수예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CCS에서 미술학사 학위를 받고, 블룸필드 힐스의 크랜브룩 예술 아카데미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삽화와 그래픽 디자인으로 여러 상을 받았어요. 다양한 크기의 구멍이 있는 연필깎이를 좋아해요. 어떤 굵기의 연필이건 깎을 수 있어서 심이 뾰족한 연필로 작업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옮긴이 강나은
좋은 영미권 책을 찾아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도 열의를 느끼고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책을 많이 번역했어요. 사람들의 수만큼, 아니 셀 수 없을 만큼이나 다양한 정답 가운데 또 하나의 고유한 생각과 이야기를, 노래를 기쁘게 전달하고 싶어요. 옮긴 책으로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스타피시』 『소녀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발칙한 예술가들』 등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