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자신감을 단박에 높여주는 유쾌상큼발랄 그림책!
뻣뻣한 머리카락, 두꺼운 목, 작은 키가 불만이라고요? 날씬한 몸매, 커다란 눈, 도톰한 입술을 갖고 싶다고요? 우리 파르치팔 삼촌 한번 보실래요? 자기한테서 마음에 안 드는 데는 한 군데도 없대요. 파르치팔 삼촌과 함께 스스로 모습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혀 볼 수 있어요.
‘파르치팔 시리즈’ 소개
독일 최고의 아동 문학 작가 나디아 부데의 파르치팔 아저씨가 한국에 왔다!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멋진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시종일관 유쾌한 유머로 무장한 파르치팔 시리즈로 표현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익힐 수 있어요.
독일 최고의 작가 나디아 부데가 들려주는 자신감 백배 휴먼동화
이 책의 저자 나디아 부데는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독일의 저명한 작가이자 삽화가예요. 특히 철학과 유머를 유괘한 동화로 잘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지요. 이 책은 펭귄 같은 소년의 시선으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동물의 모습을 관찰해낸 파르치팔 시리즈 1권 아무 데나 동물원의 가족들이 다시 등장해 지금 모습 그대로가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라고 말해주어요. 이 책은 자녀에게 사람은 모두 가치 있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가장 아름답고 귀하다는 걸 말해줄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펭귄을 닮은 주인공 나의 주변에는 인형 같이 커다란 눈을 원하는 친구, 도톰한 입술을 갖고 싶은 사람,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강아지, 듬직한 어깨를 갖고 싶은 동생, 요정처럼 보이고 싶은 반 친구들 등등 사람마다 원하는 것도 가지가지 정말 다양해요. 그런데 파르치팔 삼촌은 자신의 외모가 아무래도 좋대요. 왜냐하면 삼촌 생각에 중요한 건 지금 이대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나디아 부데 지음
1967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베를린 바이센제에 있는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첫 번째 그림책 <<동물 1, 2, 3>>으로 2000년 독일 청소년문학상과 올덴부르크 아동·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슬픈 호랑이가 토마토를 구워요>>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상(Troisdorfer Bilderbuchpreis)과 룩스상(LUCHS) 등을 수상했어요. 만화 전기 <<골라봐, 그런데 서둘러>>로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 청소년문학상도 수상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1, 2, 3 나>>, <6 다음 바로 에히스가 온다>>, <<지느러미와 털, 깃털 이불>> 등이 있어요. 나디아 부데는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어요.
박영선 옮김
성균관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 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어요. 지금은 독일어권의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꽃들의 무도회>>, <<꼬마 해적 샤키>>, <<늦을랑 말랑 크라토치빌 선생님>>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