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너 내 동료가 돼라!

  • 지은이: 앙겔리카 찬 글, 레나 헤쎄 그림
  • 옮긴이: 고영아

갖가지 질문을 통해 AI와 어린이를 돈독한 동료 사이로 만들어 줄 인공 지능 소개서!

스마트워치, 페이스 아이디, 인터넷 쇼핑몰, 스트리밍 서비스….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게 이용하는 아주 많은 서비스에 인공 지능(AI)이 들어 있어요. 이렇게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인공 지능과 잘 지내면 더 똑똑하고,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이 가능할 거예요. 인공 지능과 친해지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인공 지능, 너 내 동료가 돼라!』가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인공 지능에 관한 간단한 기초 지식부터, 미래 인공 지능의 역할과 윤리적 고민까지! 이해를 돕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며 인공 지능을 여러분의 동료로 만들어 봐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인공 지능과의 첫 만남

스마트폰 알람에 눈을 뜨고, 스마트 스피커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잠에 드는 하루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할 정도로 인공 지능은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어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은 이 사실을 꼭 인지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의료, 교통, 교육, 금융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 지능은 갈수록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이 책은 인공 지능이 쓰이는 여러 사례를 들어 여러분에게 인공 지능의 능력과 역할을 먼저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것도 인공 지능이 하는 일이었어?” 하며 놀랄지도 몰라요.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 기능, 스트리밍 서비스의 맞춤형 추천, 심지어 게임 속에서 상대 NPC가 얼마나 똑똑하게 움직이는지까지도 인공 지능이 관리하고 있답니다. 여러분의 일상 곳곳에 숨은 인공 지능을 발견하며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나요?

인공 지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면 더 친해질 거예요

여러분도 “시리야!” 혹은 “하이, 빅스비!” 하고 인공 지능을 불러 모르는 것을 묻거나 수다를 떨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이런 음성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우리 말을 이해하고 대답하는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우리가 자주 접하는 ‘알고리즘’이나 ‘빅 데이터’ 같은 말의 정확한 의미는 알고 있나요? 이 책은 인공 지능이 어떤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움직이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복잡하게만 보이던 기술이 아주 친근하게 느껴질 거예요.

더불어 주도적으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인공 지능이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을 차근차근 이해하다 보면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니까요. 사람과는 다른 인공 지능의 사고법을 잘 알아 두면,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창의적인 해결책이 저절로 머릿속에 마구 떠오를 수도 있을 거예요.

인공 지능과 동료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상을 꿈꿔 봐요

인공 지능이 사람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건요? 어떻게 공정성을 유지할까요? 책에서는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을 다루며 인간이 인공 지능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떤 도움을 주고받는지 살펴봅니다. 나아가 미래를 예측해 보지요. 인공 지능이 사람처럼 생각하고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더 오래 살 수 있을까요?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요? 인공 지능이 인간을 지배하지는 않을까요? 책이 던지는 여러 질문에 답하며 인공 지능과 함께하는 미래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럼 인공 지능 기술이 가져올 다양한 가능성을 상상하며 미래에 생겨날 기회와 그에 따른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보자고요. 『인공 지능, 너 내 동료가 돼라!』가 공존을 꿈꾸는 미래 시민으로서 인공 지능을 동료로 받아들이고 더불어 성장할 여러분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거예요.

들어가며

 

1장 인공 지능 알아가기

-인공 지능은 얼마나 똑똑할까?

-인공 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할 수 있을까?

-인공 지능은 우리 생활에 벌써 쓰이고 있을까?

-인공 지능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아는 걸까?

-인공 지능은 어떻게 학습할까?

-인공 지능에게 빅 데이터란?

-내 데이터는 누가 보호할까?

 

2장 우리 곁의 인공 지능

-인공 지능이 선생님?

-인공 지능에게도 창의성이 있을까?

-인공 지능은 우리보다 공정할까?

-전기 먹는 하마? 기후 보호기?

-자동차들이 서로 의논할 수 있다면?

-인공 지능은 어떻게 결정할까?

-인공 지능은 우리 언어를 이해할까?

 

3장 미래의 삶과 인공 지능

-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인공 지능 덕분에 더 건강해질까?

-기계는 점점 더 인간과 비슷해질까?

-인공 지능을 규제하는 법은 왜 필요할까?

-인공 지능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새로운 직업과 더 많은 자유 시간?

-인공 지능 덕분에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될까?

 

용어 설명

 

글쓴이 앙겔리카 찬

2011년부터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잡지와 뉴스 사이트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아들 둘을 둔 어머니로서 자연스럽게 가족 문제와 미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수학과 컴퓨터 과학, 자연과학 그리고 기술 분야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인공 지능의 놀라운 세계로 깊이 빠져들었으며 인공 지능의 최근 발전 속도를 따라잡는 일이 그야말로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린이 레나 헤쎄

삽화가로 일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이 인공 지능과 거의 무관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통해 인공 지능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면서 자신의 일상에 인공 지능이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을 소재로 삼아 적절한 삽화를 그려 냈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 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거부감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종종 디지털 세상을 벗어나 베를린 근교에 있는 자신의 텃밭에서 한가롭게 지냅니다.

옮긴이 고영아

독일에서 오랫동안 공부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수학왕 납치 사건』,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수학 귀신』, 「절대 열어 보지 마!」 시리즈가 있습니다.

인공 지능은 학습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곳이면 우리 일상생활 어디에서든 사용되고 있어. (12쪽)

딥 러닝에서 연결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 신경망은 어떻게 작동할까? 그걸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뇌를 살펴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야. (28쪽)

인공 지능은 차별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용될 수 있어. 예를 들어 인터넷상에 난무하는 혐오 발언에 대응하는 거야. (50쪽)

로봇은 인간의 사소한 약점을 보완하는 역할도 해. 수술을 하다 보면 당연히 의사의 손이 떨릴 수도 있는데 그럴 때 흔들림을 잡아 주지. 로봇은 피곤함을 모르니까. (79쪽)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하면 인공 지능을 더 안전하게 만들고 악용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야. 그 과제를 해결해야만 의학이나 자율 주행처럼 민감한 영역에서 안심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할 수 있거든. (91쪽)

인공 지능은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되기만 한다면 우리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하고, 또 이 기술의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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