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NPR(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선정 최고의 책!
어느 날 찾아온 초록색 작은 외계인 친구와의 우정을 미래형의 독특한 서술 방식과 디지털 페인팅 기법을 통해 장난스럽지만 부드럽게 담아, 집과 가족, 가정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주는 최고의 그림책!
여러분의 외계인 친구한테도 포근하게 안아 주는 게 필요해요!
어느 날 창밖을 보고 있는데 지구에 불시착한 너무나도 귀여운 외계인이 우리 집 마당에 떨어졌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 책은 미래형의 독특한 서술방법을 사용해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며, 동시에 행성을 초월한 외계인 친구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발랄하게 묘사합니다. 우리의 주인공은 창밖의 외계인 친구를 데려왔지만, 다행히도 주위가 산만한 부모님은 이를 눈치 채지 못합니다. 작고 귀여운 초록색의 새 친구는 늘 보던 평범한 일상을 전혀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도와주지요. 애니메이션이 연상되는 유머러스한 디지털 그림과 귀여운 외계인 친구와 함께한 이 짧은 여정에 우주를 사랑하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계인 친구를 위해 온 집 안의 모든 불빛을 켜는 귀여운 해결방법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마치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되기도 하지요. 외계인 친구를 떠나보내 시무룩하게 창밖을 바라보던 주인공에게 다시 아주 멋진 일이 생깁니다. 바로 부모님이 포근하게 안아 주는 것! 외계인 친구와 헤어지고, 자기만의 달콤한 세계에서 빠져 나온 아이에게 다가가 안아 주는 건 역시 우리의 부모님입니다. 새 친구가 외계인인지 눈치 채지는 못했을지라도 부모님의 시선은 언제나 아이에게 향해 있었던 것이지요. 이 책의 짧고 발랄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가족의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창밖을 보고 있을 때 아주 멋진 일이 생겼어요. 바로 외계인 친구를 만난 것이죠. 새 친구와 깜깜한 밤이 될 때까지 신나게 놀지만, 진짜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는 걸 곧 깨닫게 되어요. 지구인이든 외계인이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태미 사우어 글
학교 교사와 도서관 미디어 전문가로 활동하며 어린이 도서와 항상 깊이 관련된 일을 했어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녀의 그림책으로는 ≪카우보이 캠프≫, ≪치킨 댄스≫, ≪너겟과 팽≫, ≪늘 괴물스럽게≫ 등이 있어요.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글을 쓸 때면 종종 창밖을 내다보지만, 지금까지는, 아직 꼬마 에일리언을 본 적이 없다고 해요. 홈페이지 www.tammisauer.com을 방문해 보세요.
고로 후지타 그림
일본에서 태어나 세 살 때부터 독일에서 살았어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답니다. 2008년부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도서 일러스트레이터와 시각 발전 예술가로 일하기 시작했어요. 들리는 소문에는 외계인 친구가 고로 후지타에게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려 주었다고 하네요. 홈페이지 www.area-56.de를 방문해 보세요.
김수현 옮김
영문학과 조기영어교육학,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어요.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살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과 교민들의 정착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집 안 팝니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