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이슈호프 재단 선정 아동문학 부문 대상
★오스트리아 청소년문학 연구소 선정 ‘이달의 책’
★<도이칠란트 풍크> 방송사 선정 ‘최고의 책’
★독일 보로메오 재단 선정 ‘최고의 책’
20년간 독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세 번이나 받은 옌스 라스무스가 쓰고 그린 이 책은 독일어권에서 출간 즉시 매우 주목받았습니다. 프로이슈호프 재단의 아동문학 부문 대상, 오스트리아 청소년문학 연구소가 선정한 ‘이 달의 책’, <도이칠란트 풍크> 방송사와 보로메오 재단의 ‘최고의 책’으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한국, 아랍 등 세계 각지로 판권이 팔리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상상력과 유쾌한 즐거움이 함께하는 환상적인 그림책!
반짝반짝하는 새 축구공을 선물 받아 혼자 놀던 주인공 미하엘은 담벼락을 넘은 공을 통해 넓은 세상으로 나갑니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토끼 루발디를 시작으로 친구들은 점점 늘어나 곰 브루멜, 비둘기 라올라, 거인 룰라, 거미 건터, 돌멩이 붐스, 심지어 구름 위에 사는 천사 가브리엘라까지 만나 함께 축구를 하지요. 어느 넓은 축구 경기장에 착륙해 노란 유니폼을 입은 멋진 국가대표 선수들과 경기하기까지, 칙칙한 회색의 뒷마당에서 시작한 미하엘의 공차기는 뒤뜰에서 초원, 산에서 구름, 바다를 건너 마지막으로 브라질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환상적인 여행을 펼칩니다.
함께 성취하는 기쁨을 알려주는 동화!
이 책은 단지 축구 하는 그림책이 아닙니다. 미하엘의 짧고 유쾌한 축구 이야기는 축구 규칙이나 전문 용어를 몰라도 이야기의 전개와 그림을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하엘의 새로운 축구는 새로운 친구로 이어지고, 새로운 친구는 다시 초원, 숲, 구름 등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각각의 축구 경기는 모든 등장인물의 뛰어난 장점과 개개인의 특성을 강조하며 함께 협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요. 게다가 저자 옌스 라스무스의 놀라운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은 독자들과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게 하며, 동시에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연습하던 꼬마 주인공 미하엘의 꿈을 응원합니다.
미하엘에게 새 축구공이 생겼어. 혼자 담벼락을 향해 축구 하는 일도 신나지만 토끼 루발디가 같이 축구 하겠다지 뭐야. 커다란 곰 브루멜도 같이 축구 하자며 달려왔어. 이 축구팀이 얼마만큼 커질지 상상도 못 할 거야. 이 축구팀이 마침내 누구랑 붙게 되는지 알면 아마 기절할 거야!
옌스 라스무스│글·그림
1967년에 독일 킬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어요. 함부르크와 스코틀랜드의 미술대학을 다니며 삽화를 공부했어요. 1997년에 처음으로 삽화를 그린 책 ≪농부 엔노와 그의 암소 아프리카(Bauer Enno und seine Kuh Afrika)≫를 펴냈어요. 이후 많은 책의 삽화를 그려 수많은 상을 받았어요. 특히 ‘오스트리아 아동과 청소년 도서상’을 세 번이나 받았답니다. 2005년에는 ‘독일 청소년 문학상’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어요.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안 버려, 못 버려, 모두 소중해!≫가 있습니다.
김희상│옮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독일 뮌헨의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공부했어요. 독일의 오랜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합니다. 철학이나 정치학, 인문학 혹은 경제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가운데 틈틈이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찾아주려 노력한답니다. 지금까지 ≪나 여기 똥 눠도 돼요?≫, ‘중세 어린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시리즈, ≪슈페사르트 산장≫, ≪알렉산드리아의 족장≫, ≪악동일기≫, ≪안 버려, 못 버려, 모두 소중해!≫ 등 많은 아동과 청소년 책을 번역했으며, 어린이 철학 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