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벤이 소방차 펠릭스와 함께 <꼬마 중장비 친구들> 2권으로 돌아왔어요!
공사장 유치원 친구들은 오늘 비밀 작전을 수행하느라 신이 났어요. 새로운 친구 소방차 펠릭스는 각자 잘하는 일에 몰두하는 친구들이 부럽고, 놀이에 함께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마음이 앞서 자꾸 실수하는 펠릭스를, 굴삭기 벤이 도와줘요. 마침내 펠릭스와 중장비 친구들의 우정과 협동으로 공사장 유치원에 멋진 곳이 생겨나고, 짜릿한 하루가 완성된답니다!
누구나 잘하는 게 꼭 하나 있어요!
엄마 아빠처럼은 아니지만, 꼬마 중장비 친구들도 열심히 각자 자기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요. 친구들을 도우러 공사장 유치원에 온 소방차 펠릭스는 처음에 덤프트럭 키키를 도와 파이프를 운반하는데, 다른 물건에 휘감겨 엉망이 되고 말지요. 게다가 펠릭스는 금속판을 펴고 있는 롤러 빌리를 도우려다 실패하고, 굴삭기 벤과 기중기 카를라가 케이블 드럼을 쪼개는 일도 돕지 못하게 되자 몹시 절망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고 유치원 밖으로 도망가기로 하지요. 하지만 굴삭기 벤이 펠릭스를 찾아와 함께 놀이터의 백미가 될 수영장을 만들어 냅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임무를 완수해내자, 펠릭스도 신나게 친구들과 놀고 웃을 수 있게 되어요. 소방차 펠릭스를 통해 우리는 누구나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하나씩은 있고, 그걸 찾아 친구와 나눌 수 있는 것이 한없이 즐거운 일이라는 걸 배우게 되지요.
중장비 친구들이 공사장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그렸어요.
이 책을 읽으면 거친 공사장에서 꼬마 중장비 친구들이 각자 무슨 일을 하는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재미있고 상세하게 알 수 있어요. 굴삭기 벤과 기중기 카를라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고, 덤프트럭 키키는 무거운 모래나 짐을 멀리서 공사장까지 가지고 와요. 롤러 빌리는 금속판이나 바닥을 평평하게 펴요. 이렇게 친구들이 맡은 바 임무를 다해 공사장에 새로운 놀이기구가 완성되고, 마지막으로 소방차 펠릭스의 도움으로 수영장까지 만들어져 완벽한 놀이터로 거듭납니다. 책 뒤 부록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중장비 친구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나와 있답니다!
오늘은 굴삭기 벤과 친구들이 공사장 유치원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요. 덤프트럭 키키는 모래를 운반하고, 롤러 빌리는 금속판을 열심히 펴고, 기중기 카를라는 나무판을 날라요. 비밀 작전을 수행하느라 바쁜 친구들을 소방차 펠릭스도 돕고 싶은데,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요?
글쓴이 되르테 혼
독일에서 오랫동안 신문과 잡지에 글을 쓰는 기자로 일했어요. 2007년부터 남편과 두 자녀 오스카, 마틸다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지요. 『잘 자, 굴삭기 벤!』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에요.
그린이 필리프 스탐페
광고 스토리보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다가 조금 더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대형 광고 기획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어요. 그러면서도 짬짬이 그림을 그리는 데 힘을 쏟았답니다. 『잘 자, 굴삭기 벤!』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에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오늘의 식탁에 초대합니다』,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펜으로 만든 괴물』, 『추리 게임』, 『버섯 팬클럽』, 『나는 …의 딸입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거짓말』 등이 있어요.
■<꼬마 중장비 친구들> 시리즈 소개
공사장 유치원에는 재미있는 꼬마 중장비 친구들이 있어요.
굴삭기 벤, 기중기 카를라, 로더 루디, 덤프트럭 키키, 롤러 빌리, 소방차 펠릭스가
사이좋게 놀고 있는 곳으로 모두 모두 놀러 오세요!
1권 『잘 자, 굴삭기 벤!』 – 공사장에서 벌어진 자장자장 이야기
2권 『같이 놀자, 굴삭기 벤!』 – 공사장에서 벌어진 알콩달콩 이야기
3권 『축하해, 굴삭기 벤!』 (출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