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찾아온 사랑스러운 동생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과 유쾌한 글로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를 함께 만나 보아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알아가고, 세상에 없던 동생을 받아들이는 형과 누나의 마음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너, 내 동생 할래? | 동생은 내 부하야 |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 |
정가 | 11,000원 | 12,000원 | 12,000원 |
ISBN | 979-11-85751-54-1(77810) | 979-11-6051-267-0(77810) | 979-11-6051-283-0(77800) |
1. 너, 내 동생 할래?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던 강아지 토토의 집에 새 가족이 태어났어요. 토토가 형이 되었어요! 아기가 태어났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아기 때문에 토토는 서운해요. 엄마 아빠는 이제 동생만 좋아하고, 토토는 뒷전이 되어 버린 것만 같거든요. 게다가 동생은 매일 사고만 치는 말썽쟁이인 걸요! 그런데 이상해요. 이 말썽꾸러기 동생, 자꾸 보니까 왜 이렇게 귀엽죠?
2. 동생은 내 부하야
영원히 귀여운 갓난아기일 줄로만 알았던 동생이 어느새 말을 하고, 걸음마를 떼고, 졸졸 따라다니며 형만 따라 해요. 형이 먹는 것은 자기도 먹어야 하고, 형이 입는 옷이랑 똑같은 옷을 입어야 하고, 형의 장난감도 다 자기 차지래요. 형제 전쟁이 시작된 거예요! 하지만 이대로 순순히 물러설 형이 아니지요. 동생은 뭐든 형을 따라 하니까, 그걸 이용하기로 해요. 바로 동생을 부하로 만드는 것! 과연 형의 작전은 성공할까요?
3.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우리 가족 사랑이 쑥쑥 자라는 아늑한 집!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집이 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높은 아파트에 살고요, 이모와 사촌 언니는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살아요. 삼촌은 아름답고 커다란 성에 살고요, 생쥐처럼 작은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그 집이 어디냐고요?
<너, 내 동생 할래?>, <동생은 내 부하야>
지은이 박나래
어른들은 웃고, 아이들은 꿈꾸고, 동물들은 평화로운 세상이 되길 바라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 창작 그림책 『그냥 꿈이야』는 ‘제4회 앤서니 브라운 & 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글쓴이 마르옛 하위베르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1960년에 태어나, 자매 다섯과 형제 셋이 있는 대가족 틈에서 자랐어요. 암스테르담 연극학교에서 무용 교육을 전공하고, 졸업 후 11년 동안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힘썼어요. 그 후 글쓰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2005년에 『페오도르에게는 일곱 자매가 있어요』와 『해적 아디에』를 발표했어요. 『해적 아디에』로 네덜란드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질베런 흐리펄 상을 받았어요. 그 외에 발표한 작품으로는 『버스를 탄 코끼리』, 『등딱지를 잃어버린 거북』 등이 있어요.
그린이 메럴 에이케르만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1981년에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살아요. 색을 다루는 것과 디자인하고 만드는 걸 좋아해요. 어린이 책 집필을 위한 새로운 인물 만들기에 기쁨을 느끼고, 이집트로 날아가 고고학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그녀의 책은 프랑스, 러시아, 미국,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와 『누구나 공주님』이 있어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귀여운 조카들을 생각하며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큰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추리 게임』, 『버섯 팬클럽』, 『나는 …의 딸입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거짓말』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