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대신 따뜻한 시선을 갖도록 하는 그림책!
다른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최고 빵집 아저씨의 용기와, ‘축제’라는 특별한 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이 이야기는, 서로의 취향과 차이를 존중하고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단순한 진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합니다.
책 소개 동영상
“뭐? 빵집 남자가 치마를 입는다고?” “남자가 무슨 치마야?”
다르면 손가락질해야 할까요?
다르다는 건 부끄러운 일일까요?
편견과 차별 대신 존중과 이해를 알려주는 그림책!
새로 이사 온 최고 빵집의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혹시 이 말에 “뭐? 아저씨가 치마를 입는다고?” 하진 않으셨나요? 맞아요.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아저씨는 그냥 치마가 좋을 뿐이에요. 하지만 아저씨도 처음엔 손가락질하는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치마를 입는다는 걸 숨겼어요. 그러다 축제라는 특별한 날을 통해 다른 취향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님을 보여 줍니다.
치마면 어떻고 바지면 어때요. 다 똑같으면 무슨 재미예요.
참, 옛날엔 남자들도 치마를 입었다던데요?
빵집 아저씨와 마을 사람들을 통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우리는 모두 다르고, 다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들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을 키워 주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 전작 ≪두근두근≫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이석구 그림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밝고도 포근하게 표현한 이 책을 통해, 나와 서로 다른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건강한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존중, 이해, 공감이야말로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름도 빵 맛도 최고인 ‘최고 빵집’의 제빵사 아저씨가 글쎄 앞치마 속에 치마를 입고 있다네요?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그날로 발길을 뚝 끊었어요. 하는 수 없이 아저씨가 바지를 입고 빵을 만들자 사람들도 하나둘 다시 빵집을 찾아왔어요. 그런데 빵 맛이 예전 같지 않다니,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길상효 글
엄마가 되어 어린이 책을 다시 손에 쥔 이후로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골목이 데려다줄 거예요≫, ≪해는 희고 불은 붉단다≫, ≪아톰과 친구가 될래?≫, ≪작게 작게 잘라 봐!≫, ≪외계인이 찾아왔어!≫ 등이, 옮긴 책으로는 ≪아웃 게임≫, ≪엄마의 볼로네즈 소스는 참 쉽다≫, ≪안아 드립니다≫,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롤라와 나≫ 등이 있어요.
이석구 그림
서울에서 태어나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많은 단행본과 잡지에 그림을 그렸으며, ‘지하철 드로잉’, ‘일상 그리기’ 등 재미있는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두근두근≫이 있어요.
홈페이지: www.gooroovoo.com
2016 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도서
2016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선정 ‘이달의 어린이 책’
2017 울산 교육청 올해의 책 아동부문 선정